'불후' 국악신동 김태연, 최종 우승 차지..이성민 아나 "꿈나무 아닌 이미 큰나무"극찬

입력 2020-03-21 20:13   수정 2020-03-21 20:14

'불후의 명곡'(사진=방송 화면 캡처)

국악 신동 김태연과 남상일이 '불후의 명곡'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.

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'불후의 명곡-전설을 노래하다'(이하 '불후')는 '신동특집'으로 대한민국 신동들이 베테랑 가수들과 컬래버레이션을 꾸몄다. 출연진으로는 홍잠언, 양태환, 나하은 안소명, 김태연, 캠벨 에이시아가 무대를 꾸몄다.

이날 방송에서 국악 신동 김태연과 이 시대의 젊은 명창 남상일은 '수궁가'와 '난감하네'를 불렀다. 무대에 오르기 전 김태연은 "잠언이 오빠가 잘 하긴 하지만 우리도 준비 많이 했다"라며 자신있는 모습이었다.

이들의 무대에 김소현은 "오늘 출연자 중 김태연 양이 제일 막내인 것 같은데 여러 가지 자아가 있는 모습이 놀랐다"라며 "나이가 든 할머니 같은 모습도 있었고 아기 같은 순수한 모습도 있었다"라고 전했다.

이성민 아나운서는 "신동이라 그래서 꿈나무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큰 나무다"라고 전했다. 김태연-남상일은 홍잠언-박상철과의 대결에서 새로운 1승을 거머쥐었다.

또한, 김태연-남상일은 에이시아-유회승과의 대결에도 3승을 거두면서 '최종 우승'을 차지했다.

이준현 한경닷컴 연예·이슈팀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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